한화시스템이 미국 대표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통합 대공방어체계 기술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양사 간 MOU를 통해 통합 대공방어체계의 핵심 기술 협력 및 국내외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분쟁이 격화되면서, 탄도탄·포·드론 등 공중 위협의 위력과 치명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국들은 강력한 방어 태세를 위해 고성능의 방공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미국 노스롭그루먼은 다양한 센서와 무기를 통합하는 ‘통합방공지휘통제 시스템(IBCS)’ 기술력을 갖춘 대

CJ제일제당이 편의형 육수 제품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을 활용한 마케팅 콘텐츠로 2545세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공개한 로맨틱 코미디 형식의 영상 시리즈 ‘육수커플’이 공개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4,000만 회에 육박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육수커플’은 배우 변요한과 차주영이 부부로 등장하는 1분짜리 숏폼 콘텐츠 시리즈로, 인기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의 콘셉트를 차용해 제작됐다. 이 영상은 ‘백설 육수에는 1분링’의 주요 타깃인 2545세대의 콘텐츠 소비 취향을 반영한 결과물로, 제품

LS마린솔루션은 20일,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추진하는 대규모 해저 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회사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남해안 약 230km 구간에 해저 광통신 케이블을 설치하는 작업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AI와 클라우드 기술의 확산으로 급증하는 글로벌 데이터 트래픽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주요 테크 기업들이 진행하는 해저 통신망 확장 계획의 일환이다.해저 광케이블은 데이터센터, AI 서버, 클라우드 허브 간 초고속 데이터 전송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로,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와 수요가 크게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국내 양수 발전 분야에 ‘가변속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하며 전력 수급 안정화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한수원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3,322억 원 규모의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주기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글로벌 양수 발전기술 선도기업인 오스트리아 안드리츠도 기술제휴 파트너로 참여한다.이번 사업은 2011년 예천양수발전소 이후 14년 만에 추진되는 신규 양수 주기기 도입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따라 발생하는 전력 공급의 불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카드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쿠킹 라이브러리’를 새단장하고, 음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체험을 제공하는 복합 미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일 현대카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먹고, 읽고, 요리하며 영감을 얻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쿠킹 라이브러리’는 2017년 개관 이후 미식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가능케 한 곳으로, 전 세계의 식문화를 담은 1만2천여 권의 요리책과 직접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주방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쿠킹 라이브러리는 경험의 폭

코웨이의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이 국내 최대 세무법인 중 하나인 BnH세무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세무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18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 위치한 코웨이라이프솔루션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코웨이라이프솔루션 김명곤 대표이사와 BnH세무법인 이명수 부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체결됐다.BnH세무법인은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16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상속·증여, 세금 신고, 세무 조사 대응 등 조세

코어라인소프트는 20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는 23.2억 원 규모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우선 올해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공공의료원 네트워크까지 공식적으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이 지원사업은 충청권역의 6개 의료원(서산, 홍성, 충주, 천안, 청주, 공주)을 대상으로, 올해는 6,000명, 내년인 2026년에는 10개 병원에서 10,000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폐암 검진을 실시하는

GC녹십자가 차세대 백신 기술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 참석해 자체 개발 중인 mRNA 백신 플랫폼과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백신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였다.GC녹십자는 이날 포럼에서 자사의 mRNA/LNP(지질나노입자) 기반 백신 개발 성

셀트리온이 지난 16일부터 1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산업 행사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 확대에 나섰다.올해로 16년 연속 바이오USA에 참가한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총 1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신약 파이프라인, 위탁개발생산(CDMO),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특히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항체 신약, 펩타이드 등 현재 개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혈압을 포함한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연속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을 병원 현장에 도입한다.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20일, 인공지능(AI) 기반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CART ON)’을 자사의 스마트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한 신제품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에 연동되는 ‘카트 온’은 손가락에 간편하게 착용하는 커프리스(cuffless) 혈압계로, 기존 혈압계와 달리 커프나 별도의 장비 없이도 활동 중 혈압을 연속적으로 측

포스코그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철강 포럼에서 차세대 제조업 혁신 전략과 AI·에너지 분야의 한미 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글로벌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6월 18일(현지시간),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나믹스(WSD)가 주관한 글로벌 스틸 다이내믹스 포럼(Global Steel Dynamics Forum)에 참석해, 포스코의 미래소재 기업 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US스틸, 클리브랜드 클리프스, 타타스틸 등 세계 유수의 철강사 CEO들과 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함께했다.특히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친환경 전환 추세에 발맞춰 탄소 배출을 줄인 스틸 원재료 확보에 나섰다.HS효성첨단소재는 18일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스틸 원재료 장기 구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용 스틸코드 생산에 필요한 친환경 스틸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타타스틸은 인도 타타 그룹 산하 태국 법인으로, 전기로 방식을 통해 고품질 스틸 원재료를 생산하고 있다.전기로 방식은 고철 스크랩을 재활용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아, 기존 고로 방식 대비 탄소 배출량을 약 60%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학회 ‘2025 ANS(American Nuclear Society) 연례대회’에 참가해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R&D)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고 18일 밝혔다.미국원자력학회(ANS)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원자력 강국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원자력 분야 대표 행사다. 한수원은 행사 기간 동안 체코에 수출한 원전 모델인 APR1000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퉈 주목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서 개발 중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지난 5일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경기도 안산시 인근의 외딴 섬 ‘육도’에서 진행됐으며, 주민 1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점검과 전문 상담을 제공했다.이번 활동은 고려대 안산병원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연계형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대웅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 사업은 기업과 병원이 공동으로 지역사회 건강 불균형 해소에 나선 ESG형 사회공헌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에 선정됐다. 회사 측은 18일, 이번 수상으로 삼양식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대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고 밝혔다.인터브랜드는 매년 글로벌 및 국내 주요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국내 브랜드 가치 상위 50개 기업을 선정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삼양식품의 브랜드 가치는 4,169억 원으로 평가됐으며, 전체 순위 중 47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라면업계 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글로벌 방산 리더인 미국 록히드마틴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미래 지향적 국방 및 항공우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KAI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르부르제 공항에서 열린 ‘2025 파리 국제 에어쇼’에서 록히드마틴과 전략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록히드마틴 프랭크 세인트 존(Frank A. St. John)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양사 최고 경영진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미래 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데 뜻

대한전선이 글로벌 초전도 기술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전력 인프라 기술 확보에 나섰다.대한전선(대표 송종민)은 아일랜드의 초전도 케이블 전문 기업 슈퍼노드(SuperNode)와 ‘차세대 초전도 케이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현지시간으로 17일, 영국 런던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슈퍼노드의 존 피츠제럴드(John Fitzgerald) CEO와 앤드루 칼라일(Andrew Carlisle) CTO, 대한전선 송종민 부회장과 에너지해외사업부장 남정세 상무 등 양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LG디스플레이가 OLED 기술 경쟁력 강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1조 2,6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추진한다.17일 열린 이사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차세대 OLED 신기술 도입을 위한 설비 및 인프라 구축에 약 2년간(2025년 6월 17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총 1조 2,6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투자는 OLED 기술의 차별화와 디스플레이 시장 내 주도권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이번 투자 계획은 중장기 시설투자비용(CAPEX) 계획에 포함되며, 재무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해 지속적으로 추

한화투자증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 보고서는 2019년부터 매년 발행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환경), 사회적 책임(사회),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지배구조) 등 ESG 전 영역에서의 실질적 성과와 향후 과제를 담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GRI(글로벌 보고기준), SASB(산업별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등 주요 국제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기업과 사회에 미치

종근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시포트 사이언스 센터(Seaport Science Center)에서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랩센트럴(LabCentral)과 공동으로 ‘2025 CKD Pharm Golden Ticket’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랩센트럴이 주관하는 ‘Luminescence Rise and Fun(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종근당 김영주 사장을 비롯해 CKD USA 김호원 법인장, 김재휘 주보스턴 총영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김용우 단장과 박순만 미국지사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