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를 가진 KCC가 디지털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KCC의 공식 유튜브 채널 ‘KCC TV’가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30일 기준 누적 조회수는 1억 304만 회를 기록했다.지난 2019년 론칭된 KCC TV는 기존 B2B 기업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소비자에게 친근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FUnique(Fun & Unique)’ 전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며 대중의

효성중공업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효성중공업은 28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서울에너지공사와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사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관련 안전 기준 마련 ▲수소 충전설비 국산화 및 기술 실증 협력 ▲청정수소발전 분야 공동 사업 발굴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효성중공업은 수소충전소 구축부터 운영까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대규모 생산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회사는 29일,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기지 ‘L HOUSE’의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안동시로부터 건축물 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Sanofi)가 공동 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기존 단층 구조였던 생산동을 3층 규모로 확장해 약 4,200㎡(1,300평)의 추가 공간을 확보했다. 증축에 소요된 비용은 양사의

코어라인소프트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자회사 뉘앙스와 공동 수주에 나선 데 이어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 대만 법인에 자체 인공지능(AI) 폐 영상패턴분석 SW‘AVIEW Lung Texture(에이뷰 렁 텍스처)’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베링거인겔하임은 지난 2023년 기준 연매출 277억달러(약 38조원)를 기록한 전 세계 상위 20위권 제약사로, 특히 호흡기 질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약 개발 기초 연구 단계부터 전사적으로 AI를 적극 활용 중으로, MS 코파일럿 및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LG화학이 성장호르몬 치료 후 아이들의 키 성장 정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저신장증 치료 환경 개선에 나선다.28일 LG화학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럽소아내분비학회 및 유럽내분비학회 총회에서 ‘AI 기반 성장 예측 모델 개발’ 관련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학교병원 심영석 교수와 LG화학 DX팀 정지연 책임 등이 공동 참여했다.아주대 심영석 교수는 “저신장증 환아들의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를 예측하려는 의료 현장의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LG화학의 장기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한화그룹 방산 계열 3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에 참가해 통합 전시관을 운영하고 차세대 ‘해양 통합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한화는 이번 전시에서 전시장 최대 규모인 468㎡의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형 해양전력의 핵심이 될 ▲전투 및 정찰 무인수상정(USV) ▲수출형 함정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친환경 추진체계 등 최첨단 방산 기술을 집약한 전시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특히 한화시스템은 해상 전투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

HJ중공업은 28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참가해 해양방산 분야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확대 의지를 선보인다.국내 최초의 해양방위산업체로 1974년 지정된 HJ중공업은 이번 MADEX에서 주력 함정인 대형수송함, 상륙함, 경비함 등 핵심 제품군을 대거 전시한다. 대표적으로 해군의 지휘함 역할을 수행하는 ‘마라도함’과 ‘독도함’, 국내 유일의 고속상륙정(LSF-II)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기부양정, 유도탄고속함(PKG), 그리고 해경의 경비구난함 등을 전면에

LG CNS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최적화한 통합 플랫폼 ‘DevOn AI-Driven Development(이하 DevOn AIDD)’를 선보이며, 개발 생산성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이번에 고도화된 DevOn AIDD는 단순한 코딩 보조를 넘어 분석부터 설계, 코딩, 테스트, 품질 진단에 이르기까지 시스템 구축의 모든 단계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LG CNS는 이를 ‘AI 프로그래머’로 정의하고, 개발자들의 업무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혁신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개발 초기 단계인 시스템 분석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 개발사 오클로(Oklo)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기술인 4세대 SMR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한수원은 지난 23일 경주시 소재 방사선보건원에서 오클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26일에는 본사에서 후속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오클로가 개발 중인 ‘오로라 파워하우스(Aurora Powerhouse)’의 표준설계 개발 및 기술 검증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기기의 제작성 검토,

한화오션이 차세대 해양 전력의 미래를 담은 최첨단 함정들을 ‘2025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서 대거 선보인다.한화오션은 5월 28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MADEX 2025에서 무인함정, 수상함, 잠수함 등 총 17종의 미래형 함정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한화오션은 ‘현재가 아닌 미래 기술’을 주제로, 함정 분야의 미래 전략을 공개한다.이번에 소개되는 함정들은 실물 모형과 함께 디지털 목업(Mock-up) 형식으로 전시되며, 무인함정 10종, 수상함 4종, 잠수함 3종으로 구성돼 한화오션

코어라인소프트가 프랑스 국립 암센터가 주도하는 국가 폐암검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IMPULSION’의 인공지능(AI) 솔루션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프랑스 국립 암연구소(INCa)가 시행하는 정부 최초의 폐암검진 프로그램으로, 향후 4~5년간 프랑스 전역에서 점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검진 대상은 총 2만명에 달하며, 이는 대규모 국민 건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프랑스 국립 암연구소는 2023년 초 프랑스 최대 공공병원그룹인 ‘AP-HP(파리 공공병원청)’와 리옹 시민병원을 공동 주관기관으로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 두 건의 핵심 기자재 공급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중동 발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두산에너빌리티는 5월 27일, 사우디 동부 지역에 건설 예정인 '가즐란 2 확장(Ghazlan 2 Expansion)'과 '하자르 확장(Hajar Expansion)' 가스복합발전소에 스팀터빈 및 발전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프로젝트를 합친 계약 규모는 약 3,400억 원에 달한다.이번 계약은 스페인 최대 EPC 기업 테

AX전문기업 LG CNS가 올해 인공지능(AI) 분야 인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 CNS는 AI 직군 전 분야에 걸쳐 경력직 채용을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인재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처 설계자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AI 분석 및 설계 전문가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11개 직무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금융, 공공, 제조 산업 등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운영할 전문가를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과 한국형 중형(90MW) 수소전소 터빈 개발 및 실증, 그리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22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행사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앞으로의 공동 과제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양사 간 협력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형 중형 수소전소 터빈 기술 개발과 관련 부품 양산 기술 확보를 담당한다. 반면, 서부

삼성중공업이 거제조선소 내 안전 및 보안 시스템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23일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해 최원영 노동자협의회 위원장, 김인철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장, 전수진 거제소방서장, 정종득 안전보건공단 부산광역본부장 등 주요 유관기관 관계자와 해외 선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거제조선소 내 HSE관(안전보건환경) 안에 약 198㎡(6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안전 및 보안 관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과 보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진흥대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창의적인 경영 혁신과 차세대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실현에 이바지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한수원 강영철 재생에너지처장은 “신재생에너지 산

콜마비앤에이치가 자체 제형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 ‘센트룸 이뮨부스트’를 중국 시장에 수출하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이번에 수출되는 센트룸 이뮨부스트(Centrum Immune Boost)는 리포좀 비타민C를 비롯해 비타민D, 아연, 셀레늄 등을 함유해 면역 기능 강화를 돕는 온 가족용 멀티비타민이다.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한 엘더베리 추출물까지 더해져 항산화 효과와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제공한다. 제품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공장에서 생산된다.특히 이번 제품에는 콜마비앤에이치가 독자 개발한 특

LS에코에너지가 베트남과 희토류 산업 협력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우옌 호앙 롱 산업자원통상부 차관과 만나 희토류 자원의 안정적인 확보와 관련한 고위급 협의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만남은 지난 2월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의 방한 당시 논의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회의에는 구본규 LS전선 대표와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가 참석해 ▲방사성 물질에 대한 인허가 절차와 환경 규제 개선 ▲현지 광산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최

코어라인소프트가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의 ‘Eastern Diagnostic Imaging Network(EDIN)’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영국 내 NHS 산하 병원에서 코어라인 소프트웨어의 AI 영상분석 솔루션이 처음 적용되는 사례로, 앞으로 영국 내 AI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를 기대하게 만든다.수주 대상은 켐브리지 대학병원과 EDIN 1·2에 속한 12개 병원으로, 회사 자체 개발 AI 소프트웨어 ‘AVIEW(에이뷰)’를 공급한다. 이번 계약의 특징은 검진목적에 한정된 기존 적용범위와 달리

포스코그룹이 전 세계 임직원과 함께하는 연례 봉사 캠페인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를 22일 공식 개막하고, 오는 31일까지 10일간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돌입했다.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포스코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나눔 프로그램으로,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30개국에서 약 2만 명의 임직원이 ‘희망을 나눔으로 잇다’를 주제로 800여 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와 국가유공자를 기리는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