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1조 5,871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에는 8,023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 7,848억 원보다 증가세를 보였다.포용금융을 중심으로 한 저금리 대출과 금리우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금융상품 출시, 산불 및 수해 피해 복구 지원, 지역사회 돌봄 활동 등에서 2분기 사회적 가치 2,927억 원을 실현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경영 부담 경감, 중소·벤처기업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존·동반성장 활동이 더해져 5,096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특히 ‘KB 다둥이·

하이트진로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3만 병의 생수(석수 500ml)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 당진시, 태안군과 경남 산청군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생수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복구를 돕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신속히 배포될 계획이다.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재난 상황 발생 시 꾸준히 긴급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재난 구호 체계를 강화했으며, 2019년 강원 산불, 2022년 동해안

한국콜마가 자사의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으로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업계 최초로 2관왕에 오르며, 국제 무대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친환경 패키지 ‘종이스틱’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Best of the Best)’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슬램을 또다시 달성했다.한국콜마는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패키징 부문에서 종이스틱이 최우수상, 원핸드펌프 페이퍼팩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 해 두 작품

부광약품이 15분기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실적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부광약품은 23일,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42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오랜 적자 흐름을 끊고 흑자를 달성했다.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904억 원, 영업이익 51억 원, 당기순이익 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이번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덱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한화오션은 24일 거제사업장에서 ‘2024년 상반기 사외협력사 종합평가’를 바탕으로 선정된 최우수협력사 3개사를 초청해 감사패와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협력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생산, 안전, 품질, 경영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향후 지속적인 거래가 예상되는 정식 사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최우수협력사 시상은 협력사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한화오션과의

삼성E&A가 2025년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며 견조한 수익 구조를 입증했다.삼성E&A는 24일 발표한 잠정 실적 공시에서 연결 기준으로 2분기 매출 2조 1,780억 원, 영업이익 1,809억 원, 순이익 1,41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31.1%, 31.0% 감소한 수치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4조 2,760억 원, 영업이익 3,382억 원, 순이익 2,989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프로젝트 원가 개선 및 정산 이익 등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

경동나비엔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에서 가정용보일러 A/S 산업 부문 7년 연속 1위에 올랐다.KSQI는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기업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평가 지표로, 특히 ‘고객접점 부문’은 상담, 응대, 문제 해결 과정 등 고객과 직접 맞닿는 순간의 서비스 품질을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경동나비엔은 ‘굿(Good) 서비스가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LS일렉트릭이 차세대 전력망 핵심 기술인 ‘전압형 HVDC(초고압 직류 송전)’의 국산화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LS일렉트릭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 GE버노바(Vernova)와 전압형 HVDC용 변환설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과 김종우 사장, GE버노바의 필립 피론 전기화 사업부문 대표, 요한 빈델 그리드통합시스템 사업부 대표, 알렉세이 크랄 주한 미국대사관 경제공사참사관 등 양측 주요 인사 약 50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은 지난 6월 체코 신규 원전 사업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23일 경주 본사에서 ‘체코 신규 원전사업 팀 코리아 사업추진 전략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체코 원전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실행 중심 협력체계, 이른바 '팀 코리아'의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자리였다.회의에는 한수원을 비롯해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전원자력연료, 대우건설, 한전KPS 등 주요 참여 기관의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참석자들

AX전문기업 LG CNS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LG CNS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4,602억원, 영업이익 1,40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7%, 영업이익은 2.3% 성장했다.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한 2조 6,71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9.2% 증가한 2,197억원을 달성했다.LG CNS의 주력 성장동력인 AI와 클라우드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며, 2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8.

의료 AI 전문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의 AI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VIEW’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허가 갱신에는 두개내 출혈 분석을 지원하는 NeuroCT와 폐결절 정밀 분석이 가능한 LungCT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진단 지원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NeuroCT는 두경부 CT 영상 내에서 두개내 출혈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 및 시각화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진단과 의료진의 판단을 돕는 역할을 한다. LungCT는 흉부 CT 영상에서 폐결절의 크기, 형태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 LS마린솔루션이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해저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은 7월 22일, 2025년 상반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1,115억 원, 영업이익 64억 원, 순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07%, 순이익은 8% 증가한 수치로,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회사 측은 실적 급등의 주된 원인으로 ▲전남 해상풍력 1단지(96MW) 시공 성과, ▲2024년 말 자회사로 편입된 LS

SK AX가 아시아·유럽 51개국과 친환경 협력을 추진하는 국제기구 ASEIC(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본격 지원한다.SK AX는 22일, 경기도 성남시 본사에서 ASEIC와 ‘중소·중견기업 탄소중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SK AX 김민혁 Global/제조사업부문장과 ASEIC 정광천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ASEIC는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산하의 공식 협력기관으로, ESG 및 친환경 기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회사인 독일의 IDT바이오로지카 등을 포함한 통합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며 지속가능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22일, ESG 경영 성과와 전략을 담은 ‘2025 ESG 보고서’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외 자회사의 ESG 정보를 통합한 연결 공시 형태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수준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지속가능경영 실천 내용 ▲전략 및 성과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으며, 유럽연합(EU)의 ‘유럽

미래에셋증권이 글로벌 금융 전문 매체인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2025 유로머니 어워즈 포 엑설런스(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5)’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유로머니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금융 전문지로, 지난 30여 년 동안 독립적이고 정교한 평가를 통해 각

LS마린솔루션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회사는 21일, 베트남 호찌민시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하고 동남아를 거점으로 하는 해저 전력 및 통신망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진출은 계열사 LS에코에너지가 추진 중인 현지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과 연계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향후 아·태 전역에서 해저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할 계획이다.최근 아시아 시장에서는 ▲도서국 간 전력 연계 ▲해상풍력 확대 ▲AI 데이터센터 확장 ▲글로벌 IT 기업의 해저 통신망 투자 등으로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셀트리온이 약 1,000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을 결정하며 주주친화 경영을 더욱 강화한다.셀트리온은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자사주 매입 계획을 의결하고, 오는 22일부터 장내 매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기업의 성장성과 내재 가치를 시장이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로, 셀트리온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올해 들어서만 이번 건을 포함해 8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해온 셀트리온의 누적 규모는 약 7,500억 원에 달한다. 또한 올해 자사주 소각 규모도 약 9,000억

삼성메디슨이 창립 40주년을 맞이했다.지난 40년 동안 삼성메디슨은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수출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영상 성능 향상, 인공지능(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올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럽 지역의 공공 입찰 수주와 미국 대형 병원 시장 진출

셀트리온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분기 매출은 9,615억 원, 영업이익은 2,4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234.5%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25%를 넘어서며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이번 호실적은 글로벌 시장에서 고마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확대로 실현됐다. 특히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군이 본격적인 성장을 이끌

AX(Advanced Transformation) 전문기업 LG CNS(대표 현신균)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미국 제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 CNS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니웰의 AI·IT 서비스 분야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현신균 LG CNS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 사장 프라메시 마헤시와리(Pramesh Maheshwari) 등과 만나, AI 기반의 공장 자동화 및 지능화 기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