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포용 금융' 강화
하나금융그룹, 시니어 일자리 창출 등 '포용 금융' 강화
  • 정소연
  • 승인 2025.08.1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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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민관 협력 지역사회 시니어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식사 돌봄 지원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 구축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서 첫번째)이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경량 손수레와 행복상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사진 왼쪽서 첫번째)이 유정복 인천시장(사진 가운데),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과 폐지 수거 어르신을 위한 경량 손수레와 행복상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하나금융그룹은 12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광역시와 함께 지역사회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민관 협력 기반의 포용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은 먼저 시니어 일자리 연계형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가 제공하는 공간에 독거 어르신, 장애인, 가족 돌봄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제조 시설을 조성하고, 조리·포장·배송 등 운영 인력을 지역 시니어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식자재 구매와 시설 시공 등은 지역 소상공인을 우선 선정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인천시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광주, 부산 등 총 3개 지역에 도시락 제조 시설을 추가 개소해 매주 450여 명의 취약계층에 식사 지원을 제공하고, 시니어 고용 창출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은 자원 재생활동가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 사업도 실시한다. 전국 지자체와 협력해 폐지 수거 어르신 600명을 선정, 도로교통법상 인도 이동이 가능한 경량 손수레 600대와 대여용 전동 손수레 30대를 지원한다.

아울러 폭염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쿨토시, 기능성 셔츠, 안전조끼, 반사 테이프 등으로 구성된 ‘행복상자’ 600박스도 함께 제공한다. 인천시에는 경량 손수레 80대와 행복상자 80박스를 전달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힘쓸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시니어의 경제적 자립과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차별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및 중장년 경력인재 재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과, 사회혁신기업 및 장애인, 뉴시니어, 청년 등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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