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보라매병원과 손잡고 공공의료 AI 혁신 선도
코어라인소프트, 보라매병원과 손잡고 공공의료 AI 혁신 선도
  • 연철웅
  • 승인 2025.08.1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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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의료 AI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
•    서울 보라매병원에 3종 AI 흉부 제품 공급… 진단•임상•연구 연계 모델 주목
AVIEW LCS Plus 

 

의료 AI 전문 코어라인소프트(대표 김진국)는 서울 보라매병원 호흡기내과에 AVIEW 흉부 전문 3종 제품에 대한 공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AVIEW COPD 및 AVIEW LCS Plus, ILD 등 서로 다른 목적과 형식의 제품군을 함께 도입한 사례로, 진단, 임상,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국내 공공의료 기반 AI 도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 주도의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과 의료AI 수가 등 환경이 적극 정비되고 있는 가운데, 보라매병원은 서울특별시가 설립하고 서울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 산하 대표 공공병원으로, 공공성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연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제품 도입은 의료 현장 내 다질환 대응력 향상은 물론, 공공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임상 연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다질환 진단 및 연구 연계 모델
이번에 도입된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 흉부 제품 3종은 각각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폐암 및 결절 탐지(LCS), ▲간질성폐질환(ILD) 진단에 특화되어 있으며, 저선량 흉부 CT 기반의 정량화 자동 분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관계자는 “보라매병원과 연구 협업을 지속해왔으며,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유효성과 데이터 연동 구조에 대한 충분한 검증을 거쳐 본격 도입을 결정했다”며 “향후 진단뿐 아니라 다학제 연구 및 논문 기반의 공동 성과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병원의 AI 기반 전환 사례 구축
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및 정보시스템을 수행하고 있다. 축적된 임상 품질과 운영 경험으로 최근 유럽 각 국의 주요 프로젝트를 선점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간 총 23.2억원 규모의 사업을 통해 공공의료원 최초로 '4-in-1' 흉부 AI 진단 플랫폼을 구축하고, 공공의료원 네트워크 진입에도 성공했다. 국내 공공의료 AI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상당하다.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헬스케어 AI 시장은 2025년 약 22조에서 2030년 약 144조 규모로 연평균 38.6%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 AI 헬스케어 시장은 그보다 높은 성장율인 50.8%로 예상되는 가운데 2030년에는 66억 7200만 달러(9조 2507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그간 국립암센터,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주요 공공병원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공공의료 영역 내 AI 전환 모델의 정석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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