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지정 국내 유일 항공기 MRO(정비·수리·개조) 전문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352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 당기순이익 2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8% 늘어난 수치이며, 3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작년 상반기와 달리 올해는 11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뚜렷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배기홍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고강도 경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 장기적 성장 기반 구축 전략의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2024년부터 본격화된 운항 정비사업과 피치항공·세부항공 등 해외 항공사의 중정비 물량 확대가 민항기 정비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한 군용기 성능개량사업의 안정적 수행과 수리온 계열 회전익 정비사업 물량 증가가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KAEMS는 전 세계 항공기 MRO 시장이 2030년대 약 180조 원, 아시아 시장만 약 65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장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배기홍 대표이사는 “KAEMS는 단순한 정비지원에 그치지 않고 항공 안전 운항을 위한 종합 정비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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