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은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 이하 NYPC)’ 10주년을 맞아 대학생 리그 ‘NYPC 코드배틀’ 온라인 라운드와 ‘NYPC 2025’의 Round 1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NYPC 코드배틀’은 팀 단위로 최적의 전략을 세워 코드를 개발하고, 상대 팀과 경쟁하는 전략형 프로그래밍 대회다. 단순 알고리즘 풀이와 달리, 규칙이 정의된 게임 환경 내에서 직접 전략을 설계하고 AI를 구현해야 하며, 이 과정을 통해 협업 능력과 상황 판단력을 함께 기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온라인 라운드는 8월 8일(금)부터 18일(월)까지 진행되며, 라운드 종료 전까지 팀 생성 및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제공되는 연습 문제를 통해 대회 환경과 문제 유형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온라인 라운드에는 단일 문제가 출제되며, 참가자들은 파이썬, 자바, C, C++ 등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문제를 풀이할 수 있다. 전략 점검과 개선을 돕기 위해 대회 중간 평가도 제공된다.
넥슨은 온라인 라운드 결과 상위 약 20개 팀을 선정해 10월 25일(토),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리는 파이널 라운드에 초청할 예정이다. 또한 상위 100개 팀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지며,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 인증서도 제공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NYPC 2025’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12세 이상 19세 이하(2007년생~2014년생)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Round 1은 8월 7일(목)부터 11일(월)까지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점수 확인도 가능하다.
Round 1은 넥슨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모바일’, ‘데이브 더 다이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자사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총 10문항이 출제된다. 문제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채점되며, 총점 1,000점 만점에 150점 이상을 획득한 참가자는 오는 17일(일)과 23일(토) 열리는 Round 2에 진출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NYP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문제를 풀이하고 답안을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