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SPC 해피쉐어 캠페인’을 전개한다.
해피포인트 앱에서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게시물을 공유하면, SPC가 해당 금액을 대신 기부하는 방식이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생활고에 처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을 지원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고객 참여 적립금의 2배를 기부해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포인트 앱 메인 배너의 캠페인 페이지에서 ▲응원 댓글 작성 ▲좋아요 클릭 ▲공유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건당 2000원이 적립되며, 해피포인트를 직접 기부(최대 2000원)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든 방식에 참여하면 1인당 최대 8000원이 적립되고, SPC는 이를 두 배로 매칭해 기부한다. 참여 고객 중 일부는 추첨을 통해 ‘해피콘’(모바일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 중에는 독립운동으로 가문의 생계 기반이 무너져 고난을 겪는 이들이 많다. 예를 들어, 80세 양옥모 할머니 가문은 증조부 양재묵 선생(3·1운동, 태극기 100여 장 제작), 조부 양건석 선생(청산리 전투), 부친 양승만 선생(대한독립군 조직 및 항일투쟁)까지 3대가 조국 독립에 헌신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암 투병 중인 양 할머니 가정은 이번 기부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12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부 약정식’에서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과 백승훈 SPC 행복한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SPC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뜻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2017년부터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해 지금까지 12만 5000여 명의 고객과 함께 총 2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 2023년에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캠페인으로 청년 20명에게 4000만 원을, 2024년에는 독립운동가 후손 8가족에게 2200만 원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