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말차 누들바' 오픈
아모레퍼시픽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말차 누들바' 오픈
  • 김민지
  • 승인 2025.08.1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를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를 오픈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오설록이 제주 티뮤지엄에 ‘말차 누들바’를 새롭게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간은 차를 단순히 마시는 음료가 아닌 식사로 확장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오설록 최초의 티 페어링 다이닝 공간이다.

‘말차 누들바’는 제주 곶자왈 숲을 배경으로 한 오픈 키친과 제면실을 갖춘 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신선한 말차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매일 한 차례 수제로 만들어지는 말차 국수는 오설록 고유의 프리미엄 말차를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개방된 제면실을 통해 제면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차별화된 체험 요소도 더했다.

식사는 제주 티뮤지엄에서 직접 만든 로스티드 티로 시작된다. 식전에 제공되는 이 차는 마음과 몸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식사로의 전환을 돕는다. 메인 메뉴인 말차 국수는 말차의 순수한 맛을 살리기 위해 국내산 식재료를 조화롭게 사용했으며, 섬세한 레시피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메뉴 개발에는 미쉐린 스타 셰프 김도윤이 참여했다. 17년 이상 면 요리에 집중해온 김 셰프는 오설록 제주 차밭에서 수확한 고품질 말차를 활용해, 말차의 섬세한 풍미를 살린 특제 면을 선보였다. 여기에 제주만의 고유한 감성을 담아 말차 누들바만의 독창적인 미식 경험을 완성했다.

오설록은 이번 누들바 오픈과 함께 지난 3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선보인 ‘말차 스테이션’에 이어, 말차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설록 관계자는 “말차 누들바는 차를 음식으로 풀어낸 새로운 시도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茶)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URL : www.koreaittimes.com | Tel : +82-2-578- 0434 /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Editor :: Chung Younsoo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