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또 최고치 향해 가나 아니면 쉬어갈까?
이더리움, 또 최고치 향해 가나 아니면 쉬어갈까?
  • 연철웅
  • 승인 2025.08.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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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이 다시 한번 관심의 중심에 서면서 역사적 최고치(ATH)에 가까워지고 있다. 가격이 기록적인 최고점에 근접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투자자, 그리고 회의론자들 모두 미래를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ETH가 새로운 정점을 찍을 것인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그 성장을 방해할 것인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번 랠리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최근 이더리움의 상승세를 견인하는 여러 핵심 요인들이 있다. 특히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Bitmine과 Sharplink Gaming 같은 회사들이 6월 이후로 200만 개 이상의 ETH를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기관들의 투자가 급증하면서 시장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의 수요와 함께 앞으로의 성장 기대도 함께 커지고 있다.

제임스 톨레다노, 유니티 월렛의 COO.

 

이와 관련해 Unity Wallet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James Toledano와 이야기를 나눠봤다. 그는 블룸버그, 포브스, 코인텔레그래프 등 여러 주요 매체에 소개된 경험이 있는 암호화폐 분야의 전문가로, 이번 상승세를 분석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목소리다.

Toledano는 “최근 ETH의 급등은 대규모 기관 유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하면서, 특히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수요가 상승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한다. 그는 또한 현재 규제 측면에서도 낙관적인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정된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과 SEC의 ‘프로젝트 크립토’와 같은 정책 추진이 DeFi(디파이, 탈중앙금융)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더리움은 기술적 추세도 강해지고 있는데, DeFi와 NFT(대체불가토큰) 분야의 활발한 활동과 함께 스테이킹과 토큰화에 대한 낙관론이 가격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ETH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ETH가 역대 최고치를 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현재 ETH 가격은 최고점에 4%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인데, 이 수준이 지속 가능할지에 대해 의문이 남는다. Toledano는 “나는 ETH가 새 최고치를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래자들의 파생상품 시장 데이터를 보면, 도취되지 않고 조심스러운 태도가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시장이 과도하게 과열되지 않도록 경계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글로벌 경제 환경도 중요한 변수다. 경기침체 우려나 대외적 변수들이 현재의 랠리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호재와 악재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상승은 단순한 낙관만으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결론적으로 말해,이번 ETH의 상승세는 기관의 신뢰와 정책적 지원이라는 긍정적 요소를 안고 있지만, 언제든지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분명하다. 이 상승이 계속될지, 아니면 예상치 못한 Variables가 발목을 잡을지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달려 있다. 그래서 암호화폐 팬들은 아직도 긴장하며 지켜보고 있으며, 하나의 확실한 점은 ETH의 이야기가 여전히 금융 혁신의 핵심 서사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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