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미국과 호주의 유명 레스토랑들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확산되면서 종가는 해외 인기 레스토랑과 협업해 캐주얼 프랜차이즈부터 파인 다이닝, 전통 한식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메뉴를 선보이며 폭넓은 소비자층에게 김치의 매력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뉴욕의 ‘락스타치킨(Rokstar Chicken)’은 ‘Korean Flavor, New York Attitude’를 슬로건으로 하는 트렌디한 한국식 치킨 브랜드다. 종가는 이곳과 함께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판매한다. 해당 메뉴는 지난 6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드 2025’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뉴욕의 미슐랭 1스타 한식 파인 다이닝 ‘꼬치(KOCHI)’와의 협업도 눈길을 끈다. 미슐랭 3스타 ‘퍼세(Per Se)’ 출신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은 시그니처 비빔밥에 잘게 썬 종가 맛김치를 곁들인 ‘종가 김치 비빔밥’을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호주 멜버른의 유명 한식 레스토랑 ‘채(CHAE)’에서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 숙성 단계별 김치를 활용해 입체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예약은 레스토랑 공식 홈페이지에서 월별 사전 신청 후 추첨으로 진행된다. 내년 7월까지는 종가 김치를 기본 반찬으로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김장 체험 워크숍도 열 예정이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종가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로서 글로벌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김치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며 “김치의 건강 효능과 미식적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