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전용 음료를 선보이며, 국내 첫 가족 친화 특화 매장인 ‘세종예술의전당점’의 콘셉트를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스타벅스는 14일부터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패밀리 음료’ 4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료는 카페인이 없는 논커피 메뉴로,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 ▲망고 패션 프루트 블렌디드 ▲초콜릿 크림 칩 프라푸치노 ▲카라멜 크림 프라푸치노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음료는 기존 톨 사이즈(355ml)보다 작은 265ml 용량으로 제공돼,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음료 구매 시 음료를 직접 꾸밀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는 딸기·초콜릿·카라멜 드리즐과 딸기·초코·블루 파우더 등 6종으로 구성되며, 전용 공간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패밀리 음료 출시를 기념해 세종예술의전당점에서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패밀리 음료 포함 1만 5천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가지 색상의 크레용으로 구성된 드로잉 키트를 증정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전국 매장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천 음료 10종을 소개하고 있다. ▲망고 바나나 블렌디드 ▲피치 요거트 블렌디드 ▲라이트 핑크 자몽 피지오 등이 포함되며, 해당 음료를 포함해 2만 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 컵이 소진 시까지 증정된다.
올해 5월 문을 연 세종예술의전당점은 스타벅스 최초의 ‘패밀리 프렌들리’ 콘셉트 매장으로, 총 172석 규모에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1층은 유모차 진입이 용이한 넓은 동선과 다인석 좌석을 갖췄으며, 어린이 도서와 문화예술 서적 200여 권을 구비한 라이브러리존,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유아 식기 등을 구비한 가족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컬러링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체험 공간도 운영 중이다. 방문객은 매장 내 비치된 색칠 도구와 속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텀블러를 꾸밀 수 있으며, 관련 상품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2층은 다양한 연령층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스타벅스 아트워크 외에도 국내 작가들과의 협업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커피와 예술 관련 서적을 읽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