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CCUS 산업전략과 제도 변화 세미나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개최
혁신적 CCUS 산업전략과 제도 변화 세미나 -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개최
  • 연철웅
  • 승인 2025.08.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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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의 한 온실가스 감축 및 청정에너지 세미나 / 사진출처=한미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한미연)은 오는 9월 5일(금),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CCUS 통합법 대응과 탄소저감 산업전략 - 법·제도·정책·핵심기술·상용화 방안’ 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는 2025년 2월 전면 시행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통합법'을 계기로 달라진 제도 환경에 대응하고, 탄소저감 기술의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개별 법률에 분산돼 있던 CCUS 관련 규정들이 통합법으로 정비됨에 따라, 산업계는 법적·제도적 이해는 물론이며 실질적 기술 도입과 사업화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 활용(CCU) 기술은 저장을 넘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 가능하며, ‘감축 비용’ 중심의 접근에서 ‘수익 창출형 자산화(CO₂ Valorization)’로의 전환이 기대된다. 이에 국내 대기업 및 중견 화학·플랜트 기업들은 전기화학 전환, e-메탄올 생산, 고효율 분리막 기반 공정 등 다양한 CCU 실증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주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CCUS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역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시장조사기관 Fortune Business Insights는 전 세계 CCS 시장이 2025년 45억 달러에서 2032년 145억 달러로 연평균 18.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Markets and Markets는 CCUS 전체 시장이 2023년 31억 달러에서 2030년 12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2030년까지 연간 약 4억 3,5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하는 프로젝트가 추진 중임을 밝혔다.

세미나의 오전 세션은 CCUS 산업 관련 법·제도·지원 정책에 초점을 맞춰 △CCUS 산업 활성화와 경제성 분석 △탄소 배출 감축 및 관리 위한 예산 지원과 운영 방안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와 배출권 거래제 참여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 설비 지원사업 △국제적 CO₂운반선 규제와 선상 포집기술 개발동향 등을 다룬다. 오후 세션은 CCU 핵심기술과 산업별 사업 사례(상용화)를 중심으로 △CCU 기반 eSAF 생산 및 사업화 방안 △기체분리막 원천기술과 상용화 사례 △CO₂ 포집·화학 전환으로 이뤄지는 청정 연료 생산 사례 △포집·압축·액화 기술 및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제도적 변화에 대한 실무 해석과 수익화 전략까지 포괄하며, 정부 정책 담당자, 산업계 실무자, 기술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함께 모여 CCUS 산업의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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